암종별정보

정의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1.정면에서 본 자궁의 구조 - 난소, 난관, 자궁저부, 자궁, 질 2.측면에서본 자궁의 구조 - 난소, 난관, 자궁, 자궁경부, 자궁천골인대, 직장, 방광, 치골결합, 질, 항문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 단계를 상당히 오랜 기간 거치게 됩니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하여 미세한 현미경학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상피내암(자궁경부암 0기)으로 진행하고, 이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하여 치료하지 못하면
다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정상 상피세포에서 침윤암이 되는 과정은 수년 내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발생현황 자궁경부암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총 3,582명이 발생하였고,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 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암종별 발생현황 : 여자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자궁경부암(3.5%, 3,582 명 7위!), 담낭 및 기타담도, 췌장암, 난소암 연령별 발생현황 30대 17.2%, 40대 25.0%, 50대 24.5%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위험 요인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Human Papilloma Virus, HPV)을 비롯하여 생활요인과 환경요인 및 유전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매우 흔하게 감염되며, 감염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낫습니다. 이외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어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 간의 경구피임약 사용,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입니다.

예방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고, 첫 성경험 연령을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며 안전한 성생활을 합니다. 또한
금연하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습니다.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구피임약
복용은 가능한 하지 않습니다.

검진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3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권고안을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료입니다.

증상

대부분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질 출혈은 처음에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된다.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악취가 동반된다. 암이 진행하여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게 되면 배뇨곤란과 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 직장출혈, 허리통증, 하지의
동통 및 부종,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규칙적인 진찰과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 비정상적 질출혈, 붉은 질 분비물, 성교 후 출혈 중기 - 배뇨곤란/혈뇨, 배뇨 후 출혈, 말기 - 악취 동반 혈성 분비물, 체중 감소, 심한 골반통 및 요통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진단

➀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한 검사방법이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이며, 보통 1년 간격으로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질병이 있음에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하고, 검체 적정성의 부족, 검체 채취의 오류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판독의 정확성을 보완하기 위한 액상 세포진 검사(liquid base cytology)가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

➁ 질확대경 검사(colposcopy)
질확대경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때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을 확대하여 관찰함으로써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이 기구는 특별히 고안된 확대렌즈를 통해 자궁경부를 관찰하고 일련의 진단 기준에 따라서 자궁경부의
여러가지 이상 징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의심되는 부위에 대한 조직생검이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도구이며,
자궁경부 질환의 진단 및치료에 매우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

➂ 조직생검(biopsy)
질확대경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될 경우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해야 한다. 이 검사는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적으로 검사하여 조직학적인 진단을 얻는 과정을 말한다.

➃ 원추 절제술(conization)
조직생검보다 더 많은 조직이 필요할 때 자궁경부를 원추형으로 도려내어 조직학적인 진단을 얻는 방법이다. 미세침윤암의
경우 암세 포가 침습한 깊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이다.

➄ 환상투열요법(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LEEP)
암은 아니지만 비정상세포가 발견되는 전암 단계에서 시행할 경우 진단과 동시에 치료도 가능하다. 시술이 쉽고 빠르며 간편하다.

➅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배양이
어렵기 때문에 핵산을 이용한 검사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마찬가지로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고,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의 크기 및 중증도의 예측이 가능하다.

치료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하기 전에 임상적으로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병기(stage)를 결정하기 위한
몇가지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까지 분류되어 있고, 각 병기에 따른 치료 원칙이 정해져 있다.
1기에서 2기 초기에는 수술이나 동시 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고, 2기 말기 보다 더 진행된 암에 대해서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시행된다. 자궁경부암의 수술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제거되는 조직은 자궁과 자궁방조직(자궁옆조직),
골반림프절이 해당된다. 수술 후병리 검사의 결과에 따라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1기 초의 경우 100%도 가능하지만, 1기 말은 80~90%,
2기 초는 70~80%, 2기 말은 60~65%, 3기는 35~45% 정도이다. 4기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15% 정도이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로 인한 합병증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최근 수술법이 발전하여 급성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부전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방사선치료의 급성 합병증으로는 장운동의 일시적인 증가와 점막의 손상으로
올수 있는 설사, 일반적인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만성 합병증으로는 장폐색과 직장과 방광점막의 손상으로 인한
혈변, 혈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일반적으로 근치적 수술로 치료를 받은 1기 및 2기 초의 자궁경부암 환자 중 5-20 %정도가 재발하며 재발 환자들 중 절반은
1차 치료를 시행 받은 후 1년 이내에, 나머지 절반의 경우도 대부분 3년 이내에 재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