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종별정보

정의

여성의 생식기는 크게 외부생식기와 골반 내에 존재하는 내부 생식기로 구분하는데, 내부 생식기는 구체적으로 질, 자궁, 난소, 난관 등을 말합니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개의 작은 생식기관으로서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난소 자궁 난관 난소의 위치와 기능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난소암이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을 가리키며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그리고 성삭 기질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난소 상피암은 난소 표면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이며 난소암의 90% 이상입니다. 실제 우리 주위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암은
이 상피성 난소암입니다. 난소 상피세포암은 세포형태에 따라 장액성 난소암, 점액성 난소암, 자궁내막양 난소암, 투명 세포암 및 드물게
악성 브레너(Brenner) 종양으로 나누어지며, 그 외에 미분화세포암, 미분류 난소암도 포함됩니다.

▶난소암 발생률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1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난소암은 2,44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 전체 여성암 발생의 2.4%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粗)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 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4.8건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8.4%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7%, 60대가 17.4%의 순이었습니다.

위험 요인

난소상피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려되고 있는 난소상피암의 관련요인으로는 배란, 유전 요인,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기왕력, 환경요인 등이 있습니다. 직업환경적 요인으로는
석면에 노출되는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난소암 위험요인

난소암 위험요인
배란 가장 크게 생각하는 위험요인입니다.
일생에서 배란기가 많은 경우 발생위험이 높습니다.
(초경 빠른 경우, 폐경 늦은 경우, 임신 횟수가 적을수록)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복용한 경우 발생률이 낮습니다.
유전요인 난소암의 5~10%만이 유전적 성격입니다.
BRCA1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여변이 및 이상변화 있을시.
모친이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과거 병력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 앓았던 적이 있는 여성에서 난소상피암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환경적 요인 난소암의 발암물질로 주목 받고 있는 물질은 석면과 활석이며, 최근에는 고 지방 식사, 하루 3잔 이상의
커피 등이 난소암 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방

일반적으로 환경적 요인 및 생활 습관과 같은 요소들은 대부분의 암 발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은 난소암의 예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구피임약의 경우에는 장기간 사용이 난소상피암의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경구피임약의 복용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그리고 간암 등의 발생증가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경구피임약 복용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남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난소암의 가족력이 강하게 의심이
될 때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전자검사를 고려하거나, 정기적인 검진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유전성 경향을 가진 난소암의 가족력에서는
원하는 출산으로 가족을 완성한 후 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증상

복강의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한 난소는 외부로부터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난소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증상이 나타 나는 경우도
그 증상이 하복부나 복부의 불편감, 통증, 소화기 장애에 의한 증상 등과 같이 비특이적이고 불분명하여 다른 질환으로 오 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종괴를 촉지하고 비로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난소상피암은 불규칙 하고 울퉁불통한 종괴로,
주위조직에 유착 또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난소상피암은 복막과
림프절 전이가 잘되며, 이 경우 복수가 차거나 복부대동맥 주위와 골반내의 림프절이 붓고, 암이 점차 흉부와 목의 림프절로도 퍼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의 일반적인 증상
난소암의 일반적인 증상
  • 무증상
  • 복통
  • 복부팽만감, 복부팽대
  • 복강내 종괴
  • 비정상적인 질출혈
  • 비뇨기 증상 (빈뇨, 배뇨곤란)
  • 대하증
  • 오심, 구토
  • 변비
  • 요통

진단

진단 방법에는 골반 내진, 경질초음파(transvaginal ultrasonography), 조직검사, CA-125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경정맥 신우조영술 (Intravenous
pyelogram, IVP), 바륨관장(Barium enema)이나 대장내시경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방출단층촬영(PET)이
있으며, 최종적인 진단은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난소 종괴를 적출한 후 조직병리검사로 하게 됩니 다. 양성 또는 경계성 난소종양,
소화기계암(위암, 직장암, 췌장암, 충수암)의 난소전이, 결핵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난소암과 유사한 양 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1기 암이 일측 혹은 양측 난소에 한정된 경우입니다. 2기 암이 난소를 벗어나 골반내 장기, 즉 자궁, 나팔관 등으로 전이되었으나, 다른 복강내 기관으로는 전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3기 암이 복강 내 기관으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복강 내 기관에는 간, 대장, 소장, 복강내 림프절 들이 포함됩니다. 4기 암이 복강을 떠나서 복강 외로 전이된 경우 입니다. 뇌, 폐, 목 주위 림프절 등에 전이된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난소암의 병기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치료

난소암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난소암의 일차적인 치료로는 수술이 시행되며,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게 됩니다.

➀ 수술적 치료
수술은 난소암의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목적 이외에도 난소암을 확진하고 암의 진행상태를 알기 위해 반드시 시행 해야 하는
치료입니다. 난소암의 수술방법과 수술범위 및 수술가능성은 암의 진행상태(병기), 암세포의 유형, 암세포의 분화도, 주위조직과의 유착 정도,
복수의 유무, 암의 한쪽 난소 국한 또는 양측 난소 침범 여부,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➁ 항암화학요법
난소암은 항암화학요법에 비교적 잘 반응하는 암으로, 항암화학요법은 수술과 더불어 중요한 난소암의 치료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 의 치료 기간과
횟수는 암세포의 종류, 항암제의 종류, 치료에 대한 반응률, 부작용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난소 외부로 암세포의 확산이 의심되는 1기 말 이상의
난소암의 경우에는 수술 후 대개 3~6차례의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3기 및 4기의 난소암은 광범위하게 전이하기 때문에 수술 전의
검사에서 개복을 하더라도 암의 완전한 절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 되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여 암이 작아지게
한 이후에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➂ 방사선 치료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조사하여 수술에서 제거하지 못한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고에너지 엑스선(X-선)을 체외로부터 조사하 는 방법과
방사성 인(32P) 용액을 복강 내로 주입하여 내부로부터 복막의 표면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난소암의 경우 수술의 범위가 넓을수록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빈도 및 중증도가 증가하며, 특히 복강 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탈모, 설사, 구내염 등이 있으며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는
상복부에 조사할 경우 오심과 구토, 하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경우 설사, 방광염, 항문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재발을 발견 하기 위해서는 대개 치료가 끝난 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1년은 1~3개월마다, 2~3년은 3~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4~5년은
6개월~매년 외래 방문을 통하여 의사진찰, 골반진찰, CA-125 혈액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난소암이 재발한 경우, 환자가 이전 에 투여한
항암제에 감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2차 수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