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종별정보

정의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한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상 유방조직은 유선과 유선조직을 지지하는 지방, 결체조직, 림프관으로 이루어지며 유선조직은 유즙을 생성하는 유엽, 유엽과
유두를 연결하는 유관으로 구성됩니다. 유방암은 유방 구성조직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암에 비해 종류가 다양합니다.
유방암 대부분은 유관과 유엽에 있는 세포, 그중에서도 유관의 상피세포에서 기원 합니다. 유방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유방암이란? 젖을 분비하는 소엽(젖샘)세포와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젖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은 2015년에 19,219명이 새로 발생하였으며, 여성에게는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19,219건 5위),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담도, 신장암, 여성에게 흔한 암 유방암 18.9% 19,142명 갑상선암 19.4% 19,643명 기타 일반암 61.7% 62,581명 여성에서 발생 2위인 유방암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위험요인에 따른 예방법

유방암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요인과 예방법을 완전히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습관이 어느 정도는 유방암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습니다.

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 즉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의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가 유방암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대의 경우인 늦은 초경, 이른 폐경, 다출산, 젊은 나이의
임신, 모유 수유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줄이는 예방인자입니다.

➁ 비만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폐경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은 지방조직인데, 비만여성일수록
지방조직이 많고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수치도 높아져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이론입니다. 연구에 따라 결과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예를 들어 폐경 후 여성의 체질량지수(BMI, 키/(몸무게x몸무게))가 5kg/m2 늘면 유방암 발생위험도는 8~19% 증가하게
됩니다. 서구 자료에 의하면 비만은 무월경이나 호르몬 이상과 연관이 있으므로,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5kg/m2 늘면
오히려 유방암 위험도가14~15% 정도 감소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폐경 후 유방암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전체 일생의 관점에서 보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➂ 운동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은 유방암, 특히 폐경 후 유방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많은 문헌에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운동 자체가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아직 암을 예방하는 최소한의 운동 빈도, 기간, 강도 등은 입증되지 않았으나, 일주일에 5회 이상 45~60분 운동을 지속하면
유방암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➃ 음주
어떤 주종이든 하루 알코올 10g(40% 위스키 25㎖, 25% 소주 40㎖, 12% 포도주 85㎖, 맥주 250㎖)을 섭취하면 폐경 여부에
관계없이 7~10% 정도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은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것이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기전 중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알코올의 대사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체내지방의 과산화나 활성 산소를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면 필수 영양소의 부족을 초래해 발암과정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음주를 삼가 할 수록 유방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➄ 정기적 검진

<한국유방암학회 검진 권고안 (2015)>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촬영, 고위험군 의사와 상담

➅ 기타
뚜렷한 가족력이 있거나 BRCA1 또는 BRCA2와 같은 유전자 변이가 있어 유방암 발병위험도가 현격히 높은 여성들에게
시행할 수 있는 예방적 유방절제수술과 난소절제술 같은 적극적인 예방 방법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가족성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낮은 곳에서는 이에 대한 뚜렷한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이
고정된 멍울이나 유방의 비대가 느껴지는 것으로 50%가 유방의 상부 외측에 위치하며 그밖에 자연적으로 나오며 혈액성 또는
맑은 장액성의 유두분비물, 유방의 비대칭성, 유두함몰이나 낙설, 오렌지껍질 같은 피부 등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진단

기본적인 유방 검사에는 유방촬영술 및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기본 검사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종괴가 발견되면
세침흡입세포검사 또는 중앙부침생검을 시행하여 암을 확인하게 됩니다. 유방암이 진단된 이후에는 암의 주위 조직 및
타 장기 침범을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검사 (CT), 자기공명영상 (MRI) 또는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 (PET-CT)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자기공명영상검사 (MRI)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 (PET-CT) 검사

치료

유방암은 암의 병기 및 특성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합니다. 일단 진단이 확정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특히 유방암은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및 항호르몬요법 등 각 개별 환자에 맞는 복합적인 치료법이 특징적입니다.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유방 수술은 크게 유방부분절제술(유방보존수술)과 변경근치절제술(유방전절제술)로 나눌 수 있으며,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은
감시림프절 생검(임상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을 때)과 액와 림프절 곽청술(임상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의심될 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수술로 완전제거를 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다른 곳으로 병이 재발하거나 전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암의 병기 및 특성에 따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및 항호르몬요법 등이 진행됩니다.

재발 및 전이

유방암 재발률은 20~30%로 재발한 환자의 70.9%가 수술 후 3년 내 재발하며, 92%는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합니다.
이처럼 수술 후 2~3년 동안 재발 위험성이 제일 높고, 그 이후에도 재발위험은 존재하므로 지속적인 재발 방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병기에 따른 재발을 보면, 수술 후 재발률은 0기의 경우 약 5%, 1기의 경우 15%, 2기의 경우 20~25%,
3기 이상에서는 6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이 전이되는 부위로는 뼈가 가장 많고, 이어서 폐, 간, 중추신경계의 순입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항상 재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듯이
유방암의 재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진단 후에 치료를 잘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재발을 발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