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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씨앗으로 한 가정에 희망 전해 2018.02.13 283

나눔의 씨앗으로 한 가정에 희망 전해

-아르바이트로 모은 100만원 기부신생아 치료비로 사용-

북수동 성당 양하영 신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외국인 가정에 사회사업팀장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 청년이 전한 나눔의 씨앗이 낯선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외국인 가정에 희망의 열매로 전해져 화제다.

29() 수원성지 북수동 성당 양하영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우리 병원 사회사업팀을 찾아,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익명을 요청한 한 청년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이 기금을 양하영 신부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퇴원을 앞둔 외국인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환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출생 직후 일과성 빠른 호흡을 진단 받고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특히, 이 환아의 부모는 현재 한국에서 외국인 난민 신청을 한 상태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의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하영 아우구스티노 신부(북수동 성당)와 환아의 부모, 건강을 회복해 퇴원길에 오른 환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양 신부는 기부금 외에 별도로 준비한 아기 옷을 선물해 환아 부모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환아의 부모는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 준 익명의 청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이 자리에 함께 해주고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양 신부님에게도 감사하며,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하영 아우구스티노 신부 또한 이렇게 뜻 깊은 일을 대신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이를 비롯해 이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